커뮤니티, 성장, 분배, 탈중앙에 대한 생각들

커뮤니티, 성장, 분배, 탈중앙에 대한 생각들

커뮤니티에 대해서 논하는 여러 프로젝트들에 대해서 깊게 고민하면서, 좋은 커뮤니티와 활성화된 커뮤니티 이전에 내 주변 사람들에게 나는 얼마나 좋은 사람이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지를 먼저 묻는다. 사무실 출근할 때 1층 경비원 아저씨에게 웃으면서 인사한 적이 몇 번이나 있었는지.

좋은 분배와 모두의 성장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나는 내가 속했던 조직에서 나의 성공과 성취 이전에 내 주변 사람들의 성공과 성취에 대해서 얼마나 고민했는지 묻는다. 정말로 내가 살아온 방식이 나의 성장이었는지, 내 주변 사람들과의 함께 성장이었는지에 대해서 답을 못 했던 것 같아서.

탈중앙에 대해서. 나는 정말로 누군가에게 믿을 수 있었던 한 사람이었는지 묻는다. 남들을 욕하기 전에, 내가 작게나마 가지고 있던 권위나 정보들을 선택적으로 취합하고 사람들에게 분배하여 이득을 취하려고 하지는 않았는지 묻는다. 탈중앙에 대해서 욕하면서, 나는 중앙화된 삶을 살지 않았는지에 대해서.

그냥 요즘 나오는 중요시되는 키워드들에 대해서 깊게 고민할수록,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문제의식에 대해서 사람들이 다 함께 고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크립토 비즈니스가 증명해야 하는 것은 이런 문제의식의 기반 위에 올라선 어떤 서비스가 정말로 지속 가능하게 설계되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제품'으로 세상에 나와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증명하는 것이 아닐지 생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