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sis-driven venture capital> | Union Square Ventures, Thesis 3.0 (번역)

<thesis-driven venture capital> | Union Square Ventures, Thesis 3.0 (번역)

요즘 많이 벤치마킹 하고 있는 Venture Capital Firm은 Union Square Ventures입니다. (USV) 회사 첫 페이지에 들어가면, 자신들을 이렇게 소개하는데요.


Union Square Ventures is a
thesis-driven venture capital firm.

Since 2003, we have invested in over 100 companies that use the power of the internet to re-shape markets.

자신들이 투자해야 할 회사들의 thesis를 세우고, 모두에게 공유합니다. 그리고 그 thesis안에 들어가는 회사들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2003년부터 thesis는 ver1, ver2, ver3까지 계속적으로 업데이트 되었고 (모두 홈페이지에 공개되었습니다), 그 각각에 thesis에 맞는 투자 회사들에 대해서도 공유하고 있습니다.  해당 글들이 워낙 좋아, 각각에 대한 간략한 스크린 캡쳐와 최신 버전의 Thesis인 3.0을 번역해보았습니다. 어떤 관점에서 투자를 진행하는지, 그 로직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Thesis 1.0>

  • Thesis 1.0에 투자한 회사들 Etsy, Twitter, Zynga, Tumblr 다 소셜 회사들인데요. 딱 자신들이 세운 Thesis에 맞게끔 회사들 소싱했고, 투자했습니다. Tumblr/Etsy는 seed funding이라는 점이 놀랍네요.

<Thesis 2.0>

  • Thesis 2.0에 투자했던 회사 중, Twilio는 뉴욕에 상장했고, 65B valuation을 받고 있습니다. series A당시 투자했으니, 멀티플이 어마어마하겠네요. Carta도 있고요. Coinbase는 언급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Thesis 3.0>

  • 그리고 USV는 2018년 부터, thesis version 3.0을 내세우고 새로 투자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듀오링고는 그 이전 투자이고, stacks도 그러하지만 - 최근의 thesis에 맞아서 이렇게 분류해둔듯 싶습니다. 각각의 thesis들은 페이지에 공개되어 있고, 이번 글에서는 최신 버전인 3.0을 번역해보았습니다.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Union Square Ventures
Union Square Ventures is a venture capital firm based in New York City.

USV Thesis 3.0

USV Thesis 3.0 | Union Square Ventures
We believe we are still at the beginning of the opportunity to broaden access with the most critical implications ahead of us. As a result, we decided to revise our thesis into a third version: USV backs trusted brands that broaden access to knowledge, capital, and well-being by leveraging networks,…

The commitment to a thesis is part of the fiber of USV–a shared set of ideas creates a framework that allows us to operate with focus and work on what matters most to our team. But what that thesis is has evolved over time and will continue to evolve. It reflects both a changing world as well as the shifting interests of our partnership. Recently, we have been working on its third iteration.

  • USV는 Thesis를 기반으로 움직입니다. 여러 아이디어들을 모아 USV만의 프레임워크를 만들고(thesis) 이를 바탕으로 USV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들에 집중합니다. 어떤 thesis에 맹목적으로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내부적으로도 이에 대해 계속적으로 검토하고 발전시키며, 투자를 하고자 노력합니다. 세상은 바뀌고, 이에 따라 저희의 관심사와 Thesis도 바뀌는 것은 당연하니까요. 3.0 버전의 thesis작업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In its earliest days, USV started with a focus on the application layer of the web. The team quickly realized that network effects play a central role in all of these applications and Thesis 1.0 emerged: Invest in large networks of engaged users, differentiated by user experience, and defensible through network effects. This post breaks down the components, but the crux of this thesis involved primarily consumer focused businesses where the value of the service to a user increases as others use it, too. These network effects create defensibility and lead to scale.

  • USV의 첫 번째 thesis(version 1)은 10년도 더 전입니다. 그 당시에는 어플리케이션에 집중했었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하면서, 각각의 앱들에 트래픽이 몰리고, 네트워크 효과가 생김에 따라 그 자체로 차별화된 경험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네트워크 효과를 만들 수 있는 회사들에 투자했죠. (Large networks of engaged users, differentiated through user experience, and defensible through network effects.)

This thesis drove USV’s investments in businesses such as Twitter, Etsy, Tumblr, Foursquare, Behance, and Kickstarter. It proved to be a productive filter and guidepost. But the success of businesses that benefited from network effects dominated consumer internet to a point where it became extremely difficult for new networks to emerge, which remains true today.

  • 이러한 Thesis에 의거해서 저희는 Twitter, Etsy, Tumblr, Foursquare, Behance, and Kickstarter와 같은 회사들에 투자했습니다. 이들 회사들이 성장함에 따라 저희가 정의한 '네트워크 중심의 서비스들이 중요해질 것'이라는 Thesis가 맞았음을 입증할 수 있었죠. 하지만, 이 현상이 계속 지속되지는 않았습니다. (시대가 바뀌었으니까요) 그래서, 저희는 2번째 버전의 Thesis를 가져왔습니다.

As a result, USV revised the thesis to include 3 new buckets which Andy broke down in this post. 1) Vertical networks and marketplaces such as those in financial services (e.g. Lending Club, Funding Circle, CircleUp, Stash); health and healthcare (Nurx, Figure1, Science Exchange, Clue); education (Duolingo, Quizlet, Tophat, Skillshare);  and ownership management (Carta.) 2) The underlying technology of networks and emerging businesses (e.g. MongoDB, Twilio, Cloudflare, Sift Science, Shippo) 3) enablers of open and decentralized data which have the potential to counteract the centralizing force of the large internet networks. The last one is the root of USV’s blockchain portfolio  (e.g. Coinbase, Blockstack, Algorand, CryptoKitties.)

  • 두 번째 Thesis는 조금 구체화해서 이를 세 가지 버전으로 나눴는데요. (1) Vertical Service에 집중한다. (특히 금융, 헬스케어, 교육, 지분관리 등) (2) 인터넷 서비스의 '인프라 역할'을 하는 service에 집중한다. (3) 탈중앙화 서비스에 집중한다는 것이 저희의 가설이었습니다. 탈중앙과 관련해서는 주로 블록체인 비즈니스들이었고요.
  • Vertical Service : Lending Club, Funding Circle, CircleUp, Stash Nurx, Figure1, Science Exchange, Clue, Duolingo, Quizlet, Topat, Skillshare, Carta
  • underlying technology : MongoDB, Twilio, Cloudflare, Shift Science, Shippo
  • enablers of open and Decentralized data : Coinbase, Blockstack, Algorand, CryptoKities

Throughout these categories, a focus on companies that broaden access emerged as a common thread. This theme has become a driving force across the business models and sectors our portfolio covers. In education, for example, Duolingo allows users to learn new languages around the world, on their phones and from their couches, for free. In healthcare, Nurx creates new ability for consumers to access medical care at dramatically reduced cost. Coinbase makes an emerging asset class accessible to mass markets. Twilio allows developers anywhere to easily access the world’s voice and text communications infrastructure.

  • 이런 Thesis를 기반으로 한 투자는 꽤나 성공적이었습니다. 듀오링고는 전 세계 수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을 통해서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Nurx는 더 저렴한 비용으로 의료 서비스에 접근 가능하게, 코인베이스는 탈중앙 거래소 역할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에 접근하게, Twilio는 개발자들이 인프라에 더 쉽게 접근하게 도왔죠. 특정 영역/인더스트리에 무관하게 유의미한 접근 방식이었습니다.

We believe we are still at the beginning of the opportunity to broaden access with the most critical implications ahead of us. As a result, we decided to revise our thesis into a third version:

USV backs trusted brands that broaden access to knowledge, capital, and well-being by leveraging networks, platforms, and protocols.

  • 우리는 이런 과정들 끝에, 이제는 3번째 Thesis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직도 더 많은 기회들이 보이니까요. 앞으로 USV는 지식(Knowledge) / 자본(Capital) / well-being을 도울 수 있는 '좋은 브랜드'들에 투자를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게 저희의 투자 '원칙'입니다.

We think of knowledge, capital, and well-being as each encompassing multiple components. Knowledge includes education and learning, but also data driven insights and access to new ideas. With capital, we include financial capital from financial services innovation, whether in the current system or emerging financial platforms like crypto, but also human capital and technology infrastructure. And with well-being, we think about health and wellness, but also entertainment, connection, community, and fun.

  • 저희가 말하는 지식 (Knowledge)은 단순 교육 플랫폼을 넘어,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 효과적으로 배움에 접근할 수 있게 돕는 모든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 저희가 말하는 자본 (Capital)은 기존의 금융 서비스들 뿐 아니라, 새로운 금융 (가상화폐, 인적자본)을 모두 포함하는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 마지막으로 Well-being은 건강을 의미하는 것을 넘어, 웰니스, 엔터테이먼트, 커뮤니티, 재미까지를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The goal of these businesses is to build trusted brands–products and services that not only serve a purpose, but integrate into the hearts and minds of their customer in a way that is durable and important. Trust comes from true alignment and convincing the customer that their values and priorities are shared. The bar for this is higher than ever but the best businesses will continually meet it.

  • 저희가 관심을 갖는 위 영역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정말로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회사들에 저희는 적극적으로 투자하려고 합니다. 이 때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는 마케팅을 잘 해서, 가격이 저렴해서가 아니라 - 정말로 사람들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회사들이어야만 하겠죠. 저희는 기준점을 더 높이고, 더 좋은 회사들에 저희의 자본을 쓸 예정이고,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높은 기준을 세팅하면, 저희는 더 좋은 회사들을 만날 수 있고,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Many of our most recent investments fit in this thesis already, including Stash, which is opening up high quality financial services products to new markets; Algorand, which is creating a new scalable, decentralized currency and transaction platform; and Flip, which is allowing users the freedom to move around without worrying about long leases by creating an open marketplace. But the new articulation will help us continue to use our thesis as a guide for our team in shaping our portfolio.

  • 저희가 최근에 한 투자이력들도 이런 기준에 맞춰 투자를 집행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리고 싶습니다. Stash는 더 많은 사람들의 투자 활동을 돕고, Algorand는 탈중앙화된 거래 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 Flip은 부동산을 더 쉽게 관리해,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지요. 이런 회사들은 예시이지만, 저희가 위에서 말한 '기준'들에 부합한 회사들이라 자부합니다. 그리고 저희는 이런 회사들을 더 많이 찾고, 투자할 계획입니다.

If you are an entrepreneur building a trusted brand that will broaden access in a new way, we would love to talk to you.

  • 만약 당신이 저희들의 '생각'과 결이 닫는다면, 당신의 비즈니스(브랜드)를 통해 더 새로운 방식으로 사람들을 돕겠다고 한다면, 저희에게 연락주세요.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