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가 끌리는 사람들의 묘한 공통점>

<요즘 내가 끌리는 사람들의 묘한 공통점>

정답은 없지만… 요즘 내가 끌리는 사람들이 묘한 공통점이 있다. 이를 그릇이 크다고 표현해야 할지, 비전이 크다고 해야 할지, 포부가 크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 [이게 말이 돼?]라고 생각할 법한 무언가에 도전하는 사람들.

도전이라는 단어랑 무모하다는 단어는 정말 종이 한 장 차이인데, 도전이라는 말을 붙이기 위해서는 정말 큰 포부는 필요조건이고, 충분조건으로 큰 포부를 빠른 시간 내에 달성할 수 있게 모든 리소스를 가용하고 + 조직화하고 + 작은 성과들을 어떻게든 답을 찾아서 앞으로 나가게끔 만드는… 그런 현실적인 뒷받침이 되면서 큰 포부를 그리는 사람들을 도전이라고 부르고 싶다. 이런 특징을 가진 사람들을 어떻게 정의해야 할지는 모르겠는데, 눈앞에서 그런 말들을 계획적으로 그려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듣고, 시간이 지나가는지 모른다. 그리고 듣고 나면 내 관점이 넓어져있고…

그리고 생각한다. 저 사람들은 어떤 세상을 봤기에, 어떤 관점으로 삶을 압축적으로 살았기에, 누구와 얘기했기에 저렇게 넓은 관점으로 탄탄한 실력을 가질 수 있었을지… 열심히 하는 건 디폴트고, 열심히 하는 것의 종국적인 목표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깨닫는다. 열심히 하면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물 떠놓고 기도하는 게 얼마나 아마추어 같은 생각인지… 진짜 프로들은 열심히 하면서도 결과가 안 나올 것을 아니, 어떻게든 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1% 올리려고 발악하는 사실을… 그런 과정들이 겹겹이 쌓이면 관점이 생기는 것이 아닐지…

하루하루가 새로 태어나는 기분이다. 일도 일이지만, 삶에 있어서의 관점이 그렇다. 고통스럽기도 한데, 이 과정이 쌓이면 더 큰 관점이 생길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스스로 갖던 불안함과 초조함, 자신에 대한 불확신도 확신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조금만 더, 스스로를 믿을 수 있게 되는 과정이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다음 스테이지로 가는 과정이라고.

훗날 돌아보았을 때, 이 과정이 아름답게 기억되지는 않아도 좋다. 다만, 후회스러운 시간들로 기억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누군가를 위해서 노력하는 것도 아니고,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도 아니고… 순수하게 나를 위한 시간들로, 꽉꽉 채우는 시간들로 남기를 바란다. 오늘도 수고 많았다.